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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훈 (OlO-944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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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아빠방 (호빠) OlO.9440.0540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
오늘은 기분 좋은날. :")
오늘은 기분이 좋습니다. 오랜만에 장안동 성훈 실장의 자기님이 찾아오셨네요. 지난 번 코로나가 풀렸을 11월에 장안동 아빠방을 찾아주셨는데, 그 후 12월에 뵙기로 했지만, 계속 집합금지로 인해 못뵈었다가 오늘에서야 뵜네요. 평상시 저를 아주 예뻐해주시는 자기님이라 저도 아주 좋아라하는 분입니다. 성격도 어찌나 확끈하신지. '나 오늘 이만큼 마실거니깐, 거기에 맞게 셋팅해놔' 라고 한 후 할당량만큼 마시면 곧바로 일어나시는, 어찌보면 굉장히 깔끔하고 화끈하신 분이죠. 특히 노래부르는 것을 좋아하시는데, 저희 밴드 형님과도 굉장히 친하셔서 재밌게 노신답니다.
밴드형님의 말로는 과거에는 노래를 못했다고 하시는데, 저와 파트너로 있는 동안에는 그런 적이 없어서 그 말을 믿기가 힘드네요. ^^. 거기에 항상 '너 들어가서 술마시고 있어!' 라고 하신 후 언제나 독창을 하시는 분. 가끔은 같이 무대에 나가서 곁에 있어드리는데, 그런게 미안하셨나봅니다. 저는 좋아서 하는 일인데... :")
거기에 점심에는 아는 동생의 결혼식에도 다녀왔습니다. 이런 경사스러운 날 좋은 자기님과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정말 기쁜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은 오랜만에 결혼식에 다녀왔는데, 뮤지컬 형식으로 진행하는 결혼식을 처음봤습니다. 같이 간 동생들 말로는 요즘 추세가 이런 결혼식 많다고 하는데, 그런 무대를 처음 본 저로는 굉장히 재밌었던 결혼식이었습니다. 특히 신부 입장에서 에스코트 없이 혼자 입장하는 것. 그리고 뮤지컬 팀이 나와서 춤으로 에스코트를 하는 점. 마무리가지 뮤지컬처럼 마치는 점 등이 인상 깊은 자리였습니다. 이런게 추세인지는 모르겠지만, 만일 제가 결혼을 하게 된다면 저도 이렇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더 인상깊게 하겠지만요. 하하하.
거기에 어제 오늘 술도 촉촉히 마셨더니 기분도 업되어서 좋네요. 지난 번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저는 술ㅈㅂ입니다. 그럼에도 주는 데로 넙죽넙죽 잘 받아마시기에. 오늘도 촉촉히 젖어버렸습니다. 17년산 반병 조금 넘게 마신 것 같은데, 그것만으로도 촉촉해졌네요. 그렇지만 실수는 하지 않습니다. 비록 기분은 UP 될지라도, 예절을 지킬 줄 아는 남자. 그것이 바로 장안동 아빠방 성훈이죠. 일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자기님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 하지만 저는 호스트이기에 자기님들 열심히 보필하는 것이 제 임무죠. 파트너로서 남자친구로서 언제나 다정다감하게. 자기님이 구박하면 구박댕이가, 자기님이 예뻐하면 귀염둥이가, 자기님이 원하면 남친이 될 수 있는 게 바로 우리들의 역할이 아닐까요? 거기에 화려한 입담은 덤.
자기님들의 오늘은 어떠셨나요? 불금에 이어 불토까지. 요즘 코로나로 힘든 지금. 어떻게 지내셨나요? 저는 자기님들이 저희 아빠방에 오지 않는다 하더라도 언제나 늘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다가 약간의 모자름이 느껴질 때, 장안동 아빠방을 찾아주신다면 언제나 대환영입니다. 하지만 그런 것이 아니라면 잠시만 참아주세요. 지금은 모두가 힘들때니깐요. 힘들고 지치고 외로울땐 아빠방을 찾아주세요. 그때는 제 모든 것을 다 받쳐 자기님들께 제 모든 것을 다 드릴게요. :")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 :")
진심으로 다해서...
늘 감사하고,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우리 자기님들이 없다면 저희는 존재 가치가 없는거겠죠?
자기님들로 인해서 저희는 안식을 받습니다. 자기님들께 받은 사랑, 몇 배를 더해서 자기님들께 돌려드릴 수 있길 늘 소원하겠습니다.
장안동 아빠방에서 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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