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 아빠방(호빠) OlO.9440.0540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캠핑가고 싶다! (feat. 바퀴달린 집)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은 캠핑을 싫어했습니다. 산은 더 싫고요. 어린시절에는 "구태여 왜 저기까지 올라가야 하지?"라는 막연한 의뭄을 품은 적도 있습니다. 우스개소리로 "어차피 내려와야 할 것을 뭐하러 올라가냐?'라고 낄낄 거리며 이야기했었던 적도 있죠. 그런데 나이를 먹으면 바뀌는 것은 식상만이 아닌 것 같습니다. 언젠가부터 '캠핑이나 가볼까?'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더니, 인터넷으로 '글렘핑'에 관한 자료들을 뒤적거리도 합니다. 언젠가 여자친구가 생기면 가까운 '난지 캠핑장'에라도 가서 '글렘핑'이라도 해봐야겠습니다. 

 아직까지 텐트를 직접 치고, 다시 정리하고 하는 북적거림은 엄두가 안나지만, 모든 것이 준비되어있는 '글렘핑'이라면 한번쯤 도전해봐도 괜찮을 것 같네요. 엄청 춥지만 않다면 겨울도 좋을 것같고, 여름에는 지인들과 캠핑장에서 바비큐를 하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

 얼마전 어느 인터넷 게시판에서 홀로 캠핑을 하는 사람의 글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그 모습이 나름 괜찮아 보이더군요. 홀로 픽업트럭을 끌고 지방에 있는 어느 산에 올라가 하루이틀을 머물다가 내려오는 일. 괜찮아 보이던데요? 

 "언젠가 생길 나의 여친님... 같이 가시지 않을래요? 산이 싫다면 글렘핑이라도... 장안동 아빠방 성훈실장이 정성껏 모실게요. :")"

 장비보다는 고기. 그리고 사랑과 정성을 준비해놓겠습니다. 쿠쿠쿠

 기분이 난다면, 므흣한 일들은 보너스? 헤헤헤헤. 너무 음흉한가요?

장안동 아빠방(호빠) OlO.9440.0540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장안동 아빠방(호빠) OlO.9440.0540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은 지금 바퀴 달린 집을 보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도 잠깐 포스팅을 한 것 같은데. 이 프로그램 참 좋네요. 유유자적하고 느리게 흘러가는 모양새가, 저의 지향점과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너무 빠르지도, 각박하지도 않은 삶. 지방의 좋은 곳에서 좋은 음식을 먹으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모양새가 정말 좋게만 느껴집니다.

 눕고 싶으면 눕고, 자고 싶으면 자고, 먹고 싶으면 먹고, 가끔은 불멍(불을 보며 멍때린다는 신조어)도 해보고.... 밤에 쉬가 마려우시면 말씀하세요. 따라가 드릴게요. 헤헤.. ^^

 장안동 아빠방 성훈실장은 아직 차가 없습니다. 물론 예전에는 있었지만요. 요즘에는 필요가 없어졌기도 하거니와, 경기도 안좋아서 굳이 차량을 소유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죠. 그렇지만 여자친구가 생기면 그때는 고민해보려고요. 저는 피아트500 같은 소형차 혹은 콜로라도 픽업 같은 차가 좋습니다. 저의 희망사항은 지프에서 나온 글레디에이터랍니다. 그렇지만 저의 꿈보다는 여친님이 좋아하시는 차를 몰고 싶네요. 저만을 위한 차는 아니니깐요. :")

장안동 아빠방(호빠) OlO.9440.0540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여기에 저의 꿈 하나를 더 얹자면 트레킹도 해보고 싶습니다. '안나프루나 코스', '에팔레치아 코스' 여기에 유명한 '순례자의 길'도 또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여기에 꼭 가보고 싶은 산은 당연히 에버레스트, 그리고 터키에 있는 아라랏산도 가보고 싶네요. 

 글을 쓰고 보니, 정말 하고 싶은게 많은 아이같네요. 아직도 철이 덜 들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마치 피터팬처럼 저 역시 에버랜드에서 현실로 돌아오고 싶지 않네요. 그래서 마이클잭슨의 심정이 이해가 됩니다.

 무슨 할 이야기가 이리도 많은 지. 이야기거리가 하나 생기면, 정신없이 수다를 떠네요. 

 가게가 문을 닫으니, 더 술이 마시고 싶고 자기님들을 만나고 싶습니다. 

 '어디에 계신가요? 나의 여친님!!!! 어서 제게 와 주시어요. ㅠ_ㅠ'

장안동 아빠방에서 만나요!

장안동 아빠방(호빠) OlO.9440.0540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장안동 아빠방(호빠) OlO.9440.0540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장안동 아빠방(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이력 (OlO.9440.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