뚜벅이의 비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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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뚜벅이의 비애.. ㅠㅠ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은 뚜벅이입니다. ㅎㅎ
 여기에는 사연이 있지만, 다음에 이야기하기로 하고. 오늘은 뚜벅이의 비애에 관해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최근 제가 알바를 하고 있다고 전에 포스팅 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덕에 뚜벅뚜벅 뚜벅이의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뚜벅이가 편한 것도 있지만, 가끔 불편한 것도 참 많더군요. 주차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과, 이동 시간에 사색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가끔 모르는 곳에 도착하면 이때부터 문제가 발생합니다. 사실 저는 심각한 방향치인데요. 네비가 없으면 정말로 미아가 되어버립니다. 그래서 네비로 길을 찾아 목적지로 가는데! 이 놈의 네비가 길을 잘 알려주기는 하지만 지 멋대로 알려준다는 것에서 문제가 발생합니다.

 목적지를 입력하고 출발을 누르면 지금 제가 있는 위치에서 다음 장소로 이동을 하라고 알려는 주는데.... 이게... -_-ㅋ

- A 버스 정류장. 8분 후 버스 도착!

 하지만 저는 그 위치까지 도저히 8분내로 갈 수 없다는 거! 이제 함정이죠.. ㅜㅜ
 이 놈은 저를 우샤인 볼트급으로 생각하는지 어떻게 거기까지 가라는 것일까요? 그 시간내로 도착하지 못하면 최단거리는 바뀌어 버리고. 심지어 없는 버스까지 알려줄 때도 있어서, 진짜 바쁠때는 정말 당혹스럽기까지 합니다.

 이런 것만 아니면 뚜벅이가 참 좋은데.. 이런 일이 터지면, 차가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차가 있었을 때도, 조수석에 타서 주변을 구경하는 것을 좋아했지만 그럴때는 차가 꼭 필요한 것 같네요. 

 하지만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은 스킨쉽을 좋아라 해서.. ^^
 여자친구가 생기면, 여자친구의 손을 꼭 붙잡고 드라이빙을 하고 싶습니다.


 최근 코로나로 인해 힘든데. 모두들 힘네세요!

 다음주에는 꼭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때까지 모두들 안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장안동 아빠방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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