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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훈 (OlO-944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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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아빠방(호빠) OlO.9440.0540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
요즘 재미있는 일
요즘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서 모든 일들이 재미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최근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의 전화기에는 "오늘 영업하느냐" 라는 전화가 굉장히 많이 오고 있습니다. 제가 온라인 홍보를 많이 해서 제 전화번호를 많이 알고 있는 영향도 있지만, 그만큼 저희를 찾는 자기님들이 많다는 반증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시간대도 다양한데요. 오후 10시부터 새벽 5시까지 굉장히 많은 분들이 혹시라도 가게를 열었는지에 관해 많은 문의를 주셨습니다. 저희도 그분들을 즐겁게 해드리고 싶지만, 정부의 정책을 따라야 하기에 눈물을 머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ㅜ_ㅜ.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는 그날을 간절히 소망합니다.
이러한 요즘. 우리 자기님들은 무엇을 하고 계신가요?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은 매일 매일 아르바이트를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구내식당에서 아침, 점심을 해결하고 있는데, 그 덕에 백반을 마음껏 먹을 수 있다는 사실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V. 거기에 생활비도 해결이 되고, 가끔 옷도 살 수 있다는 점은 나름 괜찮습니다. 그렇지만 저희는 호스트라는 점. 물고기는 물 밖을 나오면 죽고 말죠. 저희 역시 아빠방이라는 삶의 터전이 간절히 필요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노쇼 백신 이라도 맞고 싶지만, 그렇다고 영업정지를 풀어줄리가 없기에 마음만 상하고 있네요.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은 형님들께 전화를 드려서,
"형님 술 사주세용!"
라고 한 후 형님들께 술 한 잔 얻어먹는 낙에 살고 있습니다. 술은 역시 얻어마시는 술이 가장 맛있죠. 헤헤헤. 이렇게라도 식구들 얼굴 한 번 볼 수 있음에 감사하며 살고 있습니다. 맛있는 술도 마시고, 안주도 얻어먹고, 즐거운 이야기도 나누고...
예전에는 아빠방에서 다 할수 있는 일이었는데, 이제 그것을 할 수 없게 된 지금. 이렇게라도 만날 수 있음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간혹 형수님들도 함께 나오시면 더욱 반갑고요. 어서 아빠방에서 자기님들을 뵐 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장안동 아빠방에서 만날 수 있는 그날을 기다리며...
장안동 아빠방(호빠) OlO.9440.0540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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