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조대 맛집 추천 : 중식당 - 노다지 (장안동 아빠방 OlO.9440.0540)

 

장안동 아빠방(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이번에 소개 할 맛집은 하조대에 위치한 중식당 <노다지>다. 이 곳은 하조대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우연히 방문하게 된 집이다. 이 집의 메뉴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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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집이지만, 메뉴가 꽤 다양하다. 실제로 내가 방문한 날에도 사람들이 삼겹살을 구워 먹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아무튼 이 집을 우연히 방문했다가 먹게 된 메뉴는 바로 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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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의 사진이 바로 <노다지>의 탕수육이다. 마치 볼케이노를 연상시키는 웅장한 모습이 보이는가? 이 집의 특징이라면, 일반 중국집과는 다른 맛이다. 좋게 말하면 다르고, 나쁘게 말하면 이상하다고 말 할 수 있는데, 정통 중국집이라기보다는 가정집에서 해주는 중국 요리의 맛이 난다. 내가 왜 이 집을 좋아하는가 하면, 어린 시절 어머니가 나에게 해주던 탕수육의 맛을 닮았기 때문이다. 분명 이 점은 호불호가 될 듯하다. 때문에 일반적인 중국집 탕수육을 생각하면 안될 듯 하다.

 탕수육 튀김은 바삭하다. 튀김 옷이 과하지도 않고, 전분을 적당히 묻혀 튀겨낸 느낌이 든다. 중요한 소스의 맛은 새콤달콤한 탕수육 소스의 기본을 따른다. 하지만 단 맛이 강하게 느껴지는데, 이는 위에 덮어주는 양배추 때문이 아닐까 싶다. <노다지> 탕수육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이 양배추에 있다. 양배추를 채칼로 쓸어낸 듯 아주 얇게 쓸어내어 먹기 좋게 만들어 탕수육 위에 덮어주는데, 탕수육과 함께 먹을 시 어울림이 아주 좋다. 이는 같이 방문한 일행들 역시 인정한 바이다. 사진에 나온 양이 대(大) 사이즈인데, 성인 남자 4명이 먹기에 충분할 만큼 굉장히 많이 준다. 탕수육 먹어도 충분할 만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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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장면은 호불호가 강하다. 나는 개인적으로 별로였다. 옛날식 짜장면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카라멜 소스가 진하게 느껴지는 MSG의 맛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왠지 건강한 듯 싶은 <노다지>의 자장면이 그리 맛있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그렇지만 짬뽕은 맛있다. 이 집에는 일반 짬뽕과 백짬뽕이 있다. 같이 간 일행들은 짬뽕을 시키고, 나는 백짬뽕을 먹었다. 일반 짬뽕과 백짬뽕 모두 해산물이 굉장히 많은 편인데, 신선하고 풍부한 해산물과 함께 먹는 짬뽕의 맛은 바닷가임을 느끼게 해주며, 나쁘지 않은 맛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매운 것을 못 먹는 나로서는 일반 짬뽕의 맛이 굉장히 맵게 느껴졌다. 같이 간 일행 중 매운 것을 못 먹는 일행이 있었는데, 그는 짬뽕을 다 비워내지도 못했음을 볼 때 굉장히 매운 듯 하다. 하지만 다른 이들은 별 반응이 없던 것으로 미뤄볼 때, 매운 것을 못 먹는 이들에게만 해당하는 사항인 듯 싶다.

 다음 날, 다른 일행들이 또다시 이 집을 방문하여 제육볶음도 먹었다고 하는데, 그 역시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역시 <노다지>는 중식당이라기 보다는 가정식 중국요리를 하는 집 같은 느낌이다. 

 하조대를 방문한다면 <노다지>를 꼭 방문하길 바란다. 신선한 중국요리의 맛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탕수육은 꼭 먹어보길 바란다. :")

장안동 아빠방(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장안동 아빠방(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이력 (OlO.9440.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