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E01 리뷰 :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장안동 아빠방 OlO.9440.0540)

 

장안동 아빠방 (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그 해 우리는.E01 리뷰 :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줄거리 요약

 그 해 여름 방송국 PD 박동일(조복래)은 전교 1등과 전교 꼴등이 함께 생활하는 휴먼 다큐 프로그램을 찍기로 한다. 그 결과 짝이 되어버린 1등 국연수(김다미)와 꼴등 최웅(최우식)의 기묘한 동거. 두 사람의 다큐멘터리는 세간의 화제를 모으게 된다.

 그리고 현재. 홍보 전문가가 된 국연수는 장도율(이준혁)이 진행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아티스트 고오와의 협업을 장담하게 된다. 하지만 그것은 장도율에게 이기고 싶은 호승심(好勝心)이 빚어낸 어처구니 없는 결과. 그 덕에 국연수는 신비주의 작가 고오를 찾아야 하는 막중한 임무를 떠맡게 된다. 한편 최웅은 집안에서 뒹글거리는 존재지만 그의 이면은 신비주의 작가 고오. 그렇게 고오와 가업을 병행하는 최웅의 삶은 그를 찾는 국연수의 등장으로 인해 또 다른 국면을 맞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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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와 그녀의 첫 만남 - 그 해 우리는 EP 01

세상에서 가장 자기 중심적인 그녀와 세상에서 가장 순수한 그의 로맨틱한 사랑 이야기

 혹시 대만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2011>을 기억하는가? <그 해 우리는>은 2010년대 유행했던 대만 하이틴 영화의 향수를 떠올리게 한다. 물론 드라마의 초창기지만요. 세상에서 가장 자기 중심적인 그녀와 엮이게 된 가장 순수한 그의 로맨틱 스토리. 거기에 오랜 시간이 흘러 서로를 끌어당기게 되는 이들의 이야기는 순수한 동심을 자극하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흐뭇하게 한다.

 아직 1화에 불과하지만, <그 해 우리는>에는 다양한 케릭터들이 등장한다. 최우식과 김다미를 비롯하여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법자로 익숙한 김성철, 오나라로 유명한 명품 조연 박진주, 그 외 수많은 배우들이 등장하여 이야기를 다채롭게 꾸미고 있다. 더구나 이 많은 케릭터들을 조화롭게 엮는 작가의 역량 역시 드라마의 향방을 기대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그 해 우리는>의 이야기는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

 이번 1화는 이야기의 서막을 여는 프롤로그적인 성격이 강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흡입력이 굉장히 뛰어나다. 극초반 이들의 고교시절 첫만남부터, 성인이 된 후 재회에 이르는 과정은 이들이 만들어갈 다음을 기대하게 만든다는 점에서 굉장히 흥미롭게 다가온다. 특히 이름부터 공부 잘하게 생긴 국연수. 그리고 학창 시절 꼴찌라는 악연으로 엮였지만, 이후 또다른 우연으로 인해 재회를 하게 되는 이야기. 그리고 다채로운 주변인들이 만들어가는 삼각관계의 예고는 벌써부터 흥미롭게 다가온다. 과연 장도율과 국연수가 만드는 삼각관계, 그리고 엔제이(노정의)와 최웅이 만들게 될 또다른 삼각관계, 이들이 엮이며 복잡하게 만들어질 이야기는 드라마 <그 해 우리는>을 이끌고 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1화에 불과하지만 강한 흡입력을 보여주는 <그 해 우리는>은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으니, 아직 못 보신 분들이라면 꼭 보시길 강력 추천하는 바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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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도율과 국연수의 첫 만남 - 그 해 우리는 EP 01

장안동 아빠방(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이력 (OlO.9440.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