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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훈 (OlO-944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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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아빠방 (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
비상 (하늘을 날다.)
누구나 날아오르고 싶은 욕망이 있다. 날아오르다의 개념은 포괄적이다. 누군가는 라이트 형제가 되길 원하고, 누군가는 자신이 속한 세계의 끝까지 날아오르길 바란다. 그 모든 것의 끝에는 사람들의 욕망이 있음은 말할 것 도 없다. 소소한 꿈의 끝 역시 자신의 욕망으로부터 기인한다. 이는 사람이 지닌 근원적 욕망이기에, 누구도 탓 할 수 없을 것이다.
나 또한 비상(非常)에 대한 욕구가 있다. 새가 되어 자유로이 훨훨 날고 싶기도, 내가 속한 세계에서 성공하여 훨훨 날고픈 욕망도 있다. 둘 다 욕구임에 분명하다. 사람이 자유함을 얻는다는 것은 내가 가진 모든 것에서 성공을 이룬 뒤에 가능하다. 어쩌면 자유함에 대한 욕구가 욕망의 끝판왕일지도 모른다.
어린 시절 필자는 '하렘'에 대한 판타지가 있었다. 비록 지금은 단 한 명의 여자 친구도 없지만, 그때는 내가 엄청 대단한 사람이 되어 돈 후앙처럼 난봉꾼이라도 될 거라 막연히 기대한 적도 있다. (그래서 장안동 아빠방 선수가 된 것일까 하는 의구심을 갖은 적도 있다. 다만 그 꿈은 지금까지도 이뤄지지 않았다...젠장.) 그 다음의 꿈은 뭐였을까? 고교 시절 역사에 한 획을 긋겠다고 선언아닌 선언을 한 적도 있고, 성인이 된 후에는 법관이 되려 한 적도 있다. 지금의 나의 꿈은 세계 일주 후 나의 게스트 하우스를 갖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나의 허황된 망상의 끝에는 모두 내가 성공해야 한다는 전제가 깔려 있음은 말 할 것도 없다. 그래서 난 비상에 대한 열망이 있다.
장안동 아빠방 (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
그대들의 꿈은 무엇인가? 누군가는 갓물주가 되고자 한다. ("나 건물주 = 나의 월세 = 니꺼"라는 아주 고마운 말씀을 해주신 어느 분도 있었다. 다시금 감사의 말을 전한다. 언제쯤 내가 월세을 수금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당장의 성의에 감사를 표한다.) 혹 누군가는 나보다 더한 탕자가 되길 원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 모든 순간에도 비상의 욕구가 함께 함은 말 할 것도 없다.
우리는 날아오른다. 정확히 비상하고자 한다. 그 꿈에는 모든 이들의 희망이 담겨 있다. 나쁜 꿈, 못된 꿈, 혹은 허황되다 할지라도 모두의 염원이 실현되길 바란다. 이왕이면 좋은 쪽으로 사용하길 바란다. 그리고 그때 장안동 아빠방에 와서 성훈 실장을 찾아주길 바란다. 꼭이다. 그것을 위해 나는 불특정한 그대들을 위해 오늘도 기도하겠다. 언젠가 나는 나의 글에서 우리는 행복전도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한 적 있다. 그대들의 행복을 비는 가운데는 그대들의 염원이 실현되길 바라는 것도 포함된다.
이제 지루한 나의 글을 마친다. 그대들이여 날아오르길 바란다. 물론 무형의 대상을 '되어라'고 하는 것은 문법적으로 옳지 않다. 그럼에도 나는 바란다. 그대들의 성공을, 그대들의 성공이 곧 우리의 기쁨이 된다.(이는 우리들의 주머니에도 도움이 된다.)
비상하라 그대들이여. 그리고 이곳 장안도 아빠방에서 꼭 만납시다. :")
장안동 아빠방 (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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