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추천] 혼밥 레벨 8 도전기 : 군자역 고기 뷔페 미친 생고기 (장안동 아빠방 OlO.9440.0540)

 


장안동 아빠방 (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오늘 소개 할 집은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이하 '필자')이 건설 일용직 근로자 (일명 '노가다') 아르바이트를 했던 당시, 같이 일하던 분들과 함께 방문했던 고기 뷔페집을 소개하고 싶다.


 오늘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이하 '필자')은 '혼밥 레벨 8'이라 불리는 '고깃집이나 횟집에서 혼자 먹기'에 도전했다. 오늘따라 고기가 많이 먹고 싶었던 필자는 미친척 무기 뷔페를 방문하기로 했다. 그러던 중 예전에 방문했던 <미친 생고기>가 생각났고, 전화를 걸어 "1인분이 가능한지"를 문의했다. 그리고 감사히도 "괜찮다"는 사장님의 답변에 바로 군자역으로 달려갔다.


서울 광진구 능동로 317-1

ㅁ 위치 : 서울 광진구 능동로 317-1


 <미친 생고기>는 '서울 광진구 능동로 317-1'에 위치해 있다. 위 이미지에서 보면 알 수 있듯 군자역 2번 출구 방향으로 올라가면 바로 볼 수 있다. 


매우 저렴한 가격을 알 수 있다.

저렴한 가격에 나쁘지 않은 품질과 맛

 <미친 생고기>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매우 훌륭한 퀄리티의 고기 품질을 자랑한다. 요즘 같은 시국에 13,900원이라는 가격에 무한 리필이 가능한 삼겹살. 이 집의 특징은 다른 고기가 없다는 점이다. 품목이 '삼겹살' 단 하나다. '한 가지에 최선을 다하자' 라는 모토라도 엿보이는 듯 삼겹살 하나에 집중한 이 집의 메뉴는 고기 뷔페임에도 나쁘지 않다. 물론 일반 고깃집에서 1인분에 1만원 가량하는 고기들과 비교 할 수는 없다. 그렇지만 1인분 가격에 무한으로 고기를 먹을 수 있다는 점은 큰 장점이 아닐 수 없다. 그것도 나쁘지 않은 퀄리티라니..


1인분의 상차림은 이렇게 나온다.

 나 홀로 방문한 <미친 생고기>의 1인분 상차림은 위 사진과 같다. 가운데 된장 찌개와 그 옆에 김치를 볶아 먹을 수 있는 양은 그릇. 처음 나온 고기 한 덩어리와 양배추, 그리고 파채. 물론 위 메뉴는 계속 리필이 가능하다. 채소는 개인이 가져올 수 있으며, 고기는 주방에 가서 셀프로 고기를 달라고 하면 사장님이 고기를 꺼내서 준다. 2~3덩이씩 계속 먹을 수 있으니, 그때 그때 사장님께 고기를 달라고 하면 된다. 


채소를 계속 리필 할 수 있다.


드디어 구워지는 나의 삼겹살들 :")

돼지 잡내가 느껴지지 않는 이 집의 삼겹살

 위 사진에서 알 수 있듯이, <미친 생고기>의 고기 품질은 나쁘지 않다. 물론 수입산 냉동 고기를 해동한 것으로 보이지만, 잘 해동 된 고기는 마치 생고기의 품질처럼 맛이 좋다. 물론 단점도 있다. 고기에 지방이 너무 없다는 점이다. 이는 수입산 고기들이 거의 다 그러한 듯 하다. 면물론 좋은 수입산 고기는 맛있는 지방도 있지만, 13,900원이라는 가격을 생각한다면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닐까 한다. 그렇지만 <미친 생고기>의 삼겹살에는 돼지 특유의 잡내가 나지 않는다. 이는 수입산 저품질 고기의 고질적인 단점이기도 한데 이 집의 고기에는 나쁜 잡내가 느껴지지 않는다. 때문에 비위가 약한 분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고기를 추가로 먹었다.

 오늘 하루 필자는 '총 7덩이'의 삼겹살을 먹었다. 총 2번의 추가를 한 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장님은 전혀 불편한 기색도 없이 '먹고 또 오세요' 라며 밝은 미소를 보여주셨다. 필자가 친구에게 '나 오늘 7덩이 먹음 ㅋㅋ' 라고 문자를 보내자 오히려 필자의 친구가 '사장님이 오늘 손님 잘못 받았네 ㅋㅋ' 라고 할 정도니, 이 집의 친절함은 말 할 필요가 없는 것 같다. 
 또한 이 집에서는 SNS에 사진을 올릴 경우 음료수 1캔을 서비스로 주는 행사도 하고 있다. 먹스타그램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음료수 서비스를 받아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오늘 방문한 <미친 생고기>는 최고의 가성비가 아닐까 싶다. 물론 고기 뷔페라 하면 이것 저것 먹을 것이 많아야 좋을 수도 있다. 그러나 '선택과 집중'에 최선을 다한 듯 삼겹살 한 가지에만 집중하고 있는 <미친 생고기>의 모습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가성비라 하는 것은 이런 것이 아닐까? 필자는 <미친 생고기>를 종종 방문할 것 같다. :")


장안동 아빠방 (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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