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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훈 (OlO-944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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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아빠방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
장안동 아빠방 성훈이 오빠 만난 후기
친구가 퇴사를 한 기념으로 압구정 가로수 길에서 우니와 고급 사케를 먹고, 기분도 좋겠다 아빠방을 가보기로 합니다. 호빠는 20대 때 다녀 본 적이 있는 30 중반이 넘어서 호빠를 가기는 그렇고, 이제는 아빠방에 입문을 해보기로 함. 그렇게 인터넷에 검색을 하니 성훈 실장 오빠 프로필이 나오길래, 문자와 전화로 간단히 문의를 날렸는데 의외로 친절히 답변을 해주셔서 가기로 결정! 솔까 30 중반의 직딩들에게는 진입 장벽이 높았지만, 성훈이 오빠가 진짜 진짜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셔서 마음이 움직였음.
두근 거리는 마음으로 전화를 거니, 곧바로 연락을 받는 후니 오빠. 우리는 또 쫄보라 아빠방이란 곳을 들어가지도 못하고 입구에서 전화를 하니 우리를 데리러 와주셔서 또 한 번 감동 ㅋ.
우리가 들어갔는데, 얼굴에서 초짜 티가 나는지 처음부터 브리핑을 하듯 차근차근 아빠방에 관해 설명해 주시는데, 여기서 성훈 실장 오빠한테 뽕 가버림 ㅋ. 후니 오빠도 눈치를 차렸는 지, 자기가 일보면서 옆에 있어주겠다고 함. 그래도 일 할 선수는 있어야 하니, 테이블 정리 할 선수 한 명 초이스하고, 친구도 후니 오빠가 추천 한 친구로 앉혔습니당. 일단 그래도 선수들과 친해지라며, 자리를 피하려는 후니 오빠 옷자락을 붙잡고.. "오빠 우디가유 ㅠㅠ"를 외쳐버린 나. 그래서 오빠가 계속 내 옆에서 파트너처럼 같이 놀아주심. ㅋㅋㅋ
분위기가 좀 사니깐, 1차에서 마신 사케 기운도 슬슬 올라오고.. 거기에 초반에 더 취해보겠다고 마신 양맥 기운까지 올라오니, 이젠 아빠방이고 나발이고 그냥 극락 파티가 되어버림 ㅋㅋㅋㅋ 분위기도 점점 찐해지고, 게임도 진행하는데 오빠들도 호빠 시절 생각난다며 전부 재밌게 놀았습니다. 나하고 성훈 오빠는 둘이서 짜고 내 친구하고 친구 파트너 엮으려고 수작을 부리기 시작하는데.. ㅋㅋ 대놓고 계속 둘이 뽀뽀해라, 뭐 해라 하면서 커플 분위기로 몰아감. 나랑 후니 오빠는 이미 뭐 대충 그렇게 되었으니, 이제는 너희 둘이다 뭐 이런 기분이었던 것 같음.
일단 그렇게 2:2 연인 모드로 흘러가고, 일하는 오빠는 분위기도 잘 맞추고, 특히 힙합을 잘 부르는 데 역시 후니 오빠가 왜 일 하라고 불렀는 지 알것 같았음 ㅋㅋ. 역시 이런 데서 관록이라는 게 나오는 듯?
아빠방은 처음 가보는 데, 확실히 어린 시절에 놀던 호빠와는 다른 느낌이 있습니다. 성훈 오빠는 조근조근 말도 잘하고, 목소리도 좋고, 분위기도 잘 이끌고(너무 빠순이 같은가? ㅋ) 오빠가 앉힌 선수들도 괜찮아서 전체적으로 굉장히 즐거웠음. 나는 더 있고 싶었는데, 친구가 너무 취해서... ㅜㅜ
아빠방은 장안동이 최고라고 하는 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음. 무지 웃기고, 재밌고, 총알만 받쳐주면 다음에 또 가고 싶음. 진심임. 순간 금수저로 태어나지 않았음을 원망 할 뻔했지만, 그런 나쁜 생각은 접고 열심히 일해서 다음에 또 오고 싶음.
다음 날 후니 오빠가 전화했는데.. 그 이야기는 나중에 적겠음 ㅋㅋ
오빠 다음에 또 갈게유~! 뿅~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장안동 아빠방(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이력 (OlO.944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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