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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훈 (OlO-944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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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아빠방 (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
우리 가게에는 살고 예수님이 있습니다.
우리 가게에는 예수님이 살고 있다. 이는 종교적인 의미는 아니니 오해는 말자. 여기에서는 부활하신 예수님의 이미지만 차용했음을 미리 밝힌다.
나에게는 친한 친구가 있다. 이 아이는 술을 참 잘 마신다. 여기에 유머러스한 성격은 그 아이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때문인지 이 아이는 굉장히 인기가 많다. 손님들에게도, 그리고 가게 식구들에게도 모두 인기가 많다. 그 때문일지도 모른다. 이 아이는 매일 죽는다. 술에 치여 매일 매일 전사(戰死)하는 삶을 반복한다. 그리고 다음 날이면 언제 그랬냐는 듯, 말끔해진 얼굴로 '여어~' 하며 다시 살아난다. 그래서 나는 이 아이를 '예수님'이라 부른다.
아무리 술이 좋다고 해도 매일 반복되는 삶에 지칠 법도 한데, 이 아이는 그런 내색이 하나도 없다. 물론 나와 단둘이 술을 마실 때에는 가끔 속내를 털어놓기도 한다. (우리는 쉬는 날이면 자주 만나 그의 동네에서 술을 마신다. 일 적으로 마시는 술이 아닐 때 마시는 술은 맛있다. 그렇다고 일을 일이 아닌 듯 일할 수 없기에, 우리의 슬픈 숙명이 술을 슬프게 한다.
감정에도 치이고, 술에도 치이고, 따라서 체력이 바닥 날 법도 하지만 늘 부활하듯 다음 날이 되면 언제나 같은 표정으로 '여어~' 하며 나타난다.
언젠가 그대들이 장안동 아빠방에 올 일이 있다면 이 친구를 꼭 소개하고 싶다. 혹 장안동 아빠방에 온다면 나에게 '예수님이 어디있느냐'고 찾아주실 바란다. 그때 이 좋은 친구를 그대에게 소개해주고 싶다. 인간적이며, 위트도 넘치는 이 친구를 나 혼자 알고 있는 것은 굉장히 아까운 일이다. 좋은 것은 두루 두루 나누라 했다. 나의 좋은 이 친구를 여러분들과 함께 알고 싶은 마음, 그대는 아실까요?
좋은 친구들이 이렇게 곁에 있다는 사실은 큰 축복이 아닐 수 없다. 더구나 그 거룩함까지 함께 한다니 얼마나 좋은가? 이 친구의 장점에 관해 이야기 하려면 이루다 표현 할 수 없을 지 모른다. 그 만큼 이 친구의 장점은 무궁무진하다. 그러니 내가 나의 블로그까지 빌려서 이 친구를 소개하려는 것이 아닐까? 그 만큼 이 친구는 좋다.
여기에 이 친구와 나는 공통점이 하나 있다. 이것은 우리 둘 다 이 생활을 빨리 청산하려 한다는 것. 물론 장안동 아빠방에서 생활하는 것이 나쁘다 생각하지는 않는다. 그렇지만, 이 생활이 우리의 종착역이 되려는 생각은 우리 둘 다 없다. 이곳은 우리에게 단지 지나가는 징검다리이길 바란다. 그렇다고 이 곳에서의 소중한 연을 부정하려 하는 것도 아니다. 언제 어디서든 우리를 찾는다면 우리는 기쁘게 그대들을 맞이할 것이다.
슬프고 지친 마음, 언제든... 우리 장안동 아빠방으로 가지고 오시길 바랍니다.
언제든 그대의 가족처럼, 연인처럼, 혹 아주 오래 된 친구처럼 그대를 맞아 주겠습니다. :")
장안동 아빠방 (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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