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대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싶다. (장안동 아빠방 OlO.9440.0540)

 

장안동 아빠방 (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그대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싶다.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 1990년에 나왔던 하이틴 영화다. 당대 최고의 하이틴 스타였던 이미연, 변우민, 김보성 등이 나왔던 이 영화는 당시 십대 들의 마음을 움직이며 큰 인기를 모았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나의 나이가 많아 보일 것 같지만, 단지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 영화를 접했을 뿐이다.

 오늘은 유독 하늘이 예쁘다. 여기에 비 개인 오후의 상큼함을 더하며 오늘의 하늘은 굉장히 예쁘다. 마치 그대처럼. 살짝은 늦어버린 청춘이란 이름의 모습을 살짝 설레게 만든다. 비가 개인 후는 음이온이 많아 사람의 마음을 깨끗하게 만들어준다고 한다. 그래서 혹 화해를 한다면 비 온 다음에 하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요 며칠 필자의 근황은 매우 심심했다. 비단 이것은 우리의 사정만이 아닌 듯 하다. 가게 또한 한산했고, 장안동 전체가 다들 한산했다. 그리고 나 역시 한산했다. 나를 찾는 손님이 없었고, 불행 중 다행으로 다음 주 월요일까지 병원에서 금주를 명령한 탓도 있다. 손님이 없는 가운데 금주를 하게 되었으니, 다행이 아닐 수 없지만 내심 심심한 것 역시 어쩔 수 없다. 최근의 나는 외롭다. 외로움이 어디에서 기인 했는지는 잘 알고 있다. 오랜 시간 연애를 하지 않았기에 나의 연애 세포는 죽은 줄 알았으나, 어찌 된 영문인지 괜히 가슴이 심숭생숭 간질거린다. 누군가 좋은 상대를 만나고 싶지만, 그것 또한 쉽지 않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나를 좋아하지 않고, 나를 좋아하는 사람은 .. 없다. ㅋ 연애란 이런 것인가 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의 나는 그대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싶다. 사람에게 끌리는 심미적(審美的) 사유는 꼭 외적인 것에 있지는 아니하다. 이것은 분명하다. 내 뜻은 그대의 얼굴이나 모습이 사회적 통념에서 밝히는 '예쁨'에 있지 않다는 것이다. 내가 끌리는 그대의 아름다움은 다른 곳에 있다. 혹 궁금하다면 장안동 아빠방에 와서 나를 찾으라. 그리고 이것에 대한 질문을 해주길 바란다. (물론 궁금하지 않을 수 있다.)


 나는 그대의 아름다움에 취하고 싶다. 그 보다 먼저 선행되어야 할 것은 그대를 만나는 것이겠지만, 지금의 나는 언젠가 만날 그대를 상상하는 것 만으로 족하다. 그때의 우리는 행복해야 할 것이다. 미래의 상황에 대해 확신과 강조의 표현을 쓰는 것은 문법적으로 틀린 표현이다. 그러나 나는 그 상황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것이 나의 바람이다. 그 날의 나는 죽었던 연애 세포가 깨어날 것이고, 그대를 만난 기쁨에 날 뛸 것이다. 춤을 추어도 좋다. 마치 <버닝>에서 말한 리틀 헝거와 그레이트 헝거의 그것처럼 기쁨의 몸짓을 하리라. 내 심장은 그대를 맞이하기 위해 부활할 것이다.

 표현이 너무 거창했는 지도 모르겠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나는 그대를 갈망한다는 것이다. 나의 사랑 고백은 여기서 멈춘다. 다만 이것은 해가 뜨고 달이 지는 것처럼 당연한 것이다. 나 그대를 갈망함이 이것과 같다는 뜻이다. 어서 오십시오. 나의 그대여. 나는 여기서 그대를 기다리겠소. :")



장안동 아빠방 (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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