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기묘한 이야기 시즌 4 - 제9장 어둠 속으로 (강남 아빠방 OlO.9440.0540)

장안동 아빠방 (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1화 '그들의 클럽' 리뷰

2화 '저주' 리뷰

3화 '괴물과 슈퍼히어로' 리뷰

4화 '빌리에게' 리뷰

5화 '니나 프로젝트' 리뷰

6화 '더욱 깊은 곳으로' 리뷰

7화 '호킨스 연구소의 학살' 리뷰

8화 '파파' 리뷰

기묘한 이야기 시즌 4 - 제9장 어둠 속으로

줄거리 요약

: 3번째 문까지 열어 놓은 베크나는 맥스(세이디 싱크)를 희생양으로 마지막 문을 열려고 한다. 하지만 이 계획을 눈치챈 맥스와 더스틴(게이튼 매터레조) 등은 맥스를 미끼로 베크나를 무찌르려 한다. 하지만 계획은 틀어지게 되고, 이 사건을 눈치 챈 엘(밀리 바비 브라운)은 마이크(핀 울프하드)와 윌(노아 슈넵)의 도움으로 맥스의 정신 세계로 들어가 친구들을 도우려 한다.

 한편 러시아 수용소를 탈출하는 데 성공한 호프(데이빗 하버)와 조이스(위노나 라이너)는 자신들이 놓고 온 숙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용소로 되돌아 간다. 하지만 거세게 저항하는 괴생물체들의 공격.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

기묘한 이야기 9화 명장면

리뷰는 : https://t.co/FLxhPHe3IN

"마지막을 향한 베크나의 공격 속에서 아이들의 운명은?" pic.twitter.com/KviTkK1lFQ

— 장안동 아빠방 K대 법대 출신 OlO.9440.0540 성훈 실장 (@aOlO94400540) August 24, 2022

이들에게는 아직도 못다한 이야기가 남아있다.

 드디어 <기묘한 이야기> 시즌 4의 대장정이 끝났다. 언제나 그렇듯 결과는 모두가 바라는 방향으로 흘러가게 되었다. 그러나 이들의 이야기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말해준다. 이번 시즌이 훌륭한 까닭은 자신들이 던져놓은 지난 시즌1~3의 떡밥들을 회수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것도 어색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자신들이 채 회수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충실히 잘 마무리 하고 있다. 

 <기묘한 이야기>의 팬들이라면 지난 시즌2~3의 이야기에서 어딘가의 부족함을 느꼈을 것이다. 제대로 회수되지 못했던 떡밥들이 만들어낸 아쉬움들임이 분명했다. 그러나 이번 시즌은 자신들이 남겨 놓은 숙제를 제대로 하고 있는 느낌이다. 마치 호프와 조이스가 수용소로 되돌아 갔던 것처럼. 

 화장실에서 뒷처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느낌이었던 '마인드 플레이어'에 관한 이야기들. 그것도 베크나라는 최종 빌런과의 연계를 매끄럽게 이끌면서, 시즌1에서 보여줬던 호킨스 연구소와 연결 고리도 훌륭히 마무리했고, 그들이 처리해야 할 최종 빌런이 누구인지도 분명하게 보여줬다. 아마도 시즌 4가 시즌 1과 더불어 띵작이라 불리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 같다.

 우리는 이로 인해 시즌 5가 던질 엄청난 이야기도 벌써부터 기대하게 되었다. 이것은 마치 시즌 1이 끝난 후 다음 시즌을 애타게 기다리던 그때의 심정과 비슷하다. 그 때문일까? 벌써 시중에서는 <기묘한 이야기>와 콜라보를 한 굿즈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기묘한 이야기> 시즌 4가 보여준 인기를 반증한다 할 수 있다. 

 시즌 4의 마지막. 아이들은 END가 아닌 AND라는 것을 확인했다. 이제 남은 것은 AND가 만들어갈 다음의 이야기가 어떤 결과물을 내놓을지 기대하는 것 뿐. 필자(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도 그때를 위해 존버하련다. :") - 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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