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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훈 (OlO-944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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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분식 맛집 - 이모네 분식
오늘은 오랜만에 맛집 추천을 하고자 합니다. 이번에 소개 할 집은 카카오맵에도 리뷰가 없는 자그마한 골목 상권의 분식 맛집입니다.
- 이모네 분식 : 서울 동대문구 답십리로65길 96 (우)02526
- 주된 판매 : 즉석 김밥과 라면 등 분식류
이모네 김밥 위치 |
이모네 분식은 장안동 답십리로에 있는 작은 분식집입니다.
이모네 분식의 주된 메뉴는 즉석김밥을 포함한 라면과 같은 작은 분식. 말그대로 이모 혼자서 운영하는 1인 분식집입니다.
이모네 분식 메뉴 |
메뉴는 사진에 보는 것처럼 김밥, 라면, 잔치국수와 쫄면 등. 1인 분식이다보니 메뉴는 조졸합니다. 때문에 많이 바쁘지도 많고, 이모 또한 많이 팔고자 하는 상술은 크게 없습니다. 그냥 손님이 오면 왔구나.. 하는 정도의 마을 분식집 특유의 모습. 그러한 모습이 왠지 정감이 가는 분식집이죠.
이곳은 저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이 가끔 새벽에 일을 마치고, 터벅터벅 걸어가서 라면에 김밥을 먹고 하는 곳인데, 과도한 친절도 아는 척도 없기에 편안하게 밥만 먹고 나올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오늘은 제가 주로 먹는 라면과 김밥을 소개해 드리고자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예전 소풍갈 때 어머니가 싸주던 가정식 김밥, 기본 김밥을 추천.
라면과 김밥의 모습 |
위 사진에서 보는 바처럼 라면과 김밥은 특별함이 없습니다. 그냥 동네 분식집에서 볼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모습입니다. 김밥도 요즘 김밥 집에서 파는 것처럼 다양한 소가 많은 스타일이라기 보다는 예전 소풍 갈 때 어머니가 싸주던 밥이 많은 가정식 김밥의 향기가 풍깁니다. 라면 역시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이모네 분식]에서는 '삼양라면 매운맛'을 사용해서 라면을 끓여줍니다. 아무래도 가성비 때문이겠죠? 개인적으로 성훈 실장은 부대찌개의 맛이 나는 '삼양라면 오리지널'을 더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라면과 계란만을 풀어(파도 거의 없는 듯) 만드는 라면 역시 옛 정취가 느껴져서 좋습니다. 대신 분식집 특유의 강력한 화력으로 익혀낸 라면은 분식집 라면의 맛을 자아내며 맛 좋은 라면이 됩니다.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은 이 집의 다른 김밥들도 맛 보았는데, 대부분 소가 적은 편이라 기본 이모네 김밥이 가성비 면에서 가장 맛있습니다. 참치 김밥은 참치가 잠깐 스쳤다 간 정도랄까요? 하하하. 하지만 나름 맛은 있었습니다.
김밥을 싸는 곳의 모습 |
굳이 찾아갈 필요는 없지만, 근처에 있다면 가끔 이용해도 좋은 집
[이모네 분식]은 아주 영세한 업장입니다. '전년도 수입액이 2,400만원 미만의 업장은 단말기 설치 의무가 없음 (소득세법 시행령 210조의2)' 에 따라서 [이모네 분식]에는 카드 단말기 없는 것 같은데, 영세 업장이기에 현금을 사용하는 편이 가게를 위해 좋을 것도 같네요.
김밥을 만드는 곳의 풍경은 여느 김밥집과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다만 한켠에 겹겹이 쌓아놓은 쌀 포대의 모습과 작은 밥솥의 모습, 그리고 딱 정해진 양의 재료만 준비해서 그때 그때 만드는 김밥은 그 신선도를 알 수 있어서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곳이 아닐까 사료됩니다.
이상으로 [이모네 분식]의 리뷰를 마칩니다. 굳이 총평을 하자면 [이모네 분식]은 화려하지 않지만 기본을 잘 지키는 동네 분식집이 아닐찌? 이곳을 위해서 꼭 찾아갈 필요는 없지만 근처에 있다면 가끔 찾아가도 좋은 곳이라 생각이 됩니다. 가끔 김밥과 라면이 먹고 싶다면, 그것도 조용히. 그렇다면 [이모네 분식]이 제격일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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