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화제의 드라마 <몸값> - 1화 : 몸값

 

장안동 아빠방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의 리뷰

화제의 드라마 몸 값 - 1화 : 몸값

줄거리 요약

: 경기도 가평의 어 허름한 여관. 그곳에서 몸값을 흥정하는 남자(형수 - 진선규)와 여자(주영 - 전종서)가 있다. 자신의 처녀성을 100만원에 팔려는 주영과 그녀를 돈으로 사려는 형수. 두 사람의 흥정이 극적으로 합의를 이룬다. 그리고 형수가 씻으러 간 사이. 어디론가 사라지는 주영. 그곳에서는 또 다른 일이 벌어지고, 형수에게는 엄청난 일 이 벌어지게 되는데...

장안동 아빠방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첫 화부터 강렬하게 시선을 잡아 끄는 이야기의 몰입감

※ 본 리뷰는 스포일러를 담고 있습니다.

 지금 가장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라마는 단연코 <몸값>이 아닌가 싶다. Tving 오리지널 드라마라는 플랫폼의 한계로 아직까지 많은 분들이 보기는 힘들지만, 이번 <몸값>을 통해 Tving의 인지도는 한단계 올라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몸값>은 처음부터 강렬한 이미지를 주고 있다.

 제목부터 누군가의 몸값에 대한 이야기. 이미 언론을 통해 시놉시스가 여러차례 공개된 바가 있기에, 대략적인 줄거리는 모두 알고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몸값>의 1화는 어느 여관에서 처녀, 그것도 미성년자 성매매를 하려던 한 남자가 잠시 후 장기 매매의 대상이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타인의 몸값을 흥정하던 남자가 잠시 후 자신이 흥정의 대상이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들. 처음부터 강렬한 소재는 이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끌고 간다.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은 여기에서 또 한 가지 흥미로운 점을 발견했다. 시작부터 뭔가 이상한 느낌들. 마치 연극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는데, 이는 드라마가 롱테이크 촬영기법을 통해서 드라마를 촬영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롱테이크 기법이란 촬영을 끊지 않고 한 번의 촬영으로 씬을 담는 기법을 말한다. 굉장히 난이도 높은 이 기법은 하나의 장면을 끊지 감으로서 극이 가지고 있는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장점이 된다.

 정확히 말하자면 <몸값>은 전체를 롱테이크로 촬영한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드라마의 기법은 마치 한 덩어리로 드라마를 촬영한 것 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이는 연극이 가지는 극적 효과를 스크린으로 옮겨왔다는 점에서 또 다른 관전 포인트가 된다.

흥정을 하려던 자가 흥정의 대상이 된 상황

 이 뿐만이 아니다. 드라마는 그들이 가진 소재를 아주 흥미롭게 풀어낸다. 몸값을 흥정하려던 자가 도리어 흥정의 대상이 되는 이야기. 거기에 알 수 없는 세력들과 여기에 인간적으로 비춰지는 주영이라는 케릭터는 이들이 가지는 아이러니함을 더욱 이상하게 만든다. 때문에 이들이 펼칠 이야기가 과연 어떤 결말을 맺게 될 지, 우리는 더욱 궁금해 할 수 밖에 없다.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의 드라마 리뷰는 매회 한 편씩 감상 후 리뷰를 올리고 있다. 현재 1화의 이야기는 이상하게 흘러가던 이야기가 막판에 이르러 더욱 알 수 없는 상황이 되는 것을 보여준다. 과연 미궁 속에 빠진 이들의 이야기는 어떻게 될 것인가? 다음의 이야기를 통해 이들의 다음이 궁금해지는 이유다.  <몸값>의 매 에피소드는 40분 미만의 짧은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다. 현재 Tving 을 통해서도 감상할 수 있으니, 범죄 스릴러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한 번 감상하시길 추천하는 바이다.

= 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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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 아빠방(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이력 (OlO.944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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