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작성자:
성훈 (OlO-9440-0540)
날짜:
- 공유 링크 만들기
- X
- 이메일
- 기타 앱
![]() |
| 아빠방 / 호빠 OlO.9440.0540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
또다시 찾아온 불금 불금
예전에는 불타는 금요일이라고 해서 금요일이면 뭔가 두근거림이 있었는데, 그런 두근거림을 잊은지도 벌써 1년이 넘은 것 같습니다. 금요일-토요일로 이어지던 화려한 주말과 그 주말을 아름답게 마무리했던 일요일까지. 잃어버린 1년이 너무도 아쉽게 느껴집니다. 벌써부터 코로나 4차 대유행이라는 단어가 보이기 시작하고, 실제로 수치 역시 조금씩 상승하는 것이 느껴집니다. 어서 빨리 코로나가 잠식되어야 할텐데 이게 참 쉽지가 않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있는 장안동 아빠방은 매일 매일 자기님들이 찾아와 주셔서 늘 감사할 뿐입니다. 비록 예전처럼 홀이 가득이 차는 그러한 흥겨움은 이제 찾아볼 수 없지만, 잊지 않고 저희들을 찾아주시는 자기님들이 늘 고마울뿐입니다. 모두가 어려운 지금 지명 선수를 챙겨주시는 그 모습이 정말 감사하고 아름다워 보입니다.
지금 많은 선수들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된 일부 지방으로 원정을 떠난 경우도 심심찮게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식구들은 언제 자기님들이 찾아오실지 모르기에 장안동 아빠방을 굳건히 지키고 있답니다. 비록 예전에 비하면 많이 힘들지만, 저희를 잊지 않아 주시는 자기님들의 얼굴을 볼때마다 그 힘듦은 사라지고 에너지가 넘쳐남을 느끼게 됩니다. 'OO야 잘 지냈어'라는 한마디가 어찌나 힘이 되는지. 그 와중 예전처럼 잊지 않고 매주 저희를 찾아주시는 분들을 보면 정말 감사함을 느낍니다. 자기님들 모두 힘든 가운데, 끝까지 버틸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제가 좋아하는 작가 중 '사노 요코'라는 일본 작가는 '사는 게 뭔지'라는 책을 썼습니다. 말 그대로 늙어가는 삶 중에서 지금을 보내는 자신의 모습을 희화적인 필체로 써내려간 에세이집인데요. 요즘의 우리가 딱 이러한 모습인것 같습니다. 어떻게든 살아가는 자화상 속에서 이유를 발견해야 하는 우리들의 모습. 버티고 버티고 버텨서 지금을 이겨내야 하지만, 그 원동력을 발견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럴 때일수록 '사는 게 뭔지'에 대한 해답을 발견해야 하는 것은 아닐지. 그래서 지금의 삶이 '존버는 승리하는' 그러한 삶이 되기를 바랄 뿐입니다.
우리의 삶은 늘 영원할 순 없기에, 그래서 더욱 소중한 지금의 순간들. 이러한 때에 코로나로 인해서 지금을 더 즐길 수 없다는 것이 너무 안타깝기만 합니다. 뒤돌아보면 어느 덧 훌쩍 도망가 버린 우리의 시간들.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남기기도 전에 사라져버린 시간의 모습이 아쉽기만 하네요. 시간이란 왜이리 휘발성이 강한 것인지.
2월달에 백신이 나오기만하면 이러한 사태가 어느 정도는 끝이 날거라 믿었건만, 오히려 이러한 안일함이 4차 대유행으로 번진 것이 아닌지. 지금도 마스크는 대충 걸치고 다니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불편하기도 하면서도 안타깝습니다. 조금만 참으면 모두가 승리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저희는 주기적으로 코로나 검사를 받지만, 완전이 아니라 최선이라는 것을 알기에 지금의 상황이 조금 더 나아지길 바랄뿐입니다.
![]() |
| 아빠방 / 호빠 OlO.9440.0540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
꼭두새벽부터 잠이 깨서, 주저리 주저리 별 이야기를 다 늘어놓고 있네요. 거기에 배는 또 왜 이리 고픈지.. 하하하. 아마도 또 잠이 들 것 같기에 무언가를 먹는 건 무리겠고, 이 배고픔이 잘생김을 만들어 줄거라 믿으며 꾹 참아보렵니다.
코로나가 끝나면 좋아하는 운동도 해서 몸도 가꾸고, 삶의 여유가 생기면 등산도 열심히 다니고 싶네요. 그때가 되면 저와 함께 등산을 하시지 않을래요? :") 계란과 사이다는 제가 준비토록 하겠습니다. 자기님은 몸만 가지고 오세요. 제가 다 준비하고 에스코트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보면 영화보는 것도 참 좋아하고, 책보는 것도 좋아하는데, 이 모든것은 심적 여유에서 비롯된다는 것을 지금 알았네요. 여유가 있어야 모든 것도 가능하다는 것을. 시간이 아닌 여유의 소중함에 대하여 깨닫게 되는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시간적 여유도 중요하지만, 금전적인 여유도 소중하겠죠? 우리들의 소중한 시간과 공간은 자기님들로 인해서 가능하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되는 요즘이 아닌가 싶습니다.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은 늘 자기님들의 안녕과 평안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그때를 위해서 모두들 존버합시다! 존버가 승리하는 우리들의 아름다운 삶을 위하여!
장안동 아빠방에서 만나요!!!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