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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훈 (OlO-944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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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안동 아빠방(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
친구에 관하여...
"조신하며.. 친구 없는 사람이 좋아요..."
얼마 전 SNS에서 본 글이다. 조신하며 친구가 없는 사람. 어린 시절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에게도 많은 친구들이 있었다. (과거형으로 쓰는 까닭은 나이듦이 만든 인간관계의 협소 때문이 아닐까) 중고등학교 시절 반장 생활. 그리고 적당히 큰 키와, 동아리 회장, 그리고 적당히 상위권에 있는 공부 실력. 꼭 생김새가 아니더라도 인간관계에서 인기를 받을 수 있는 외적 버프들이 많았기에, 나의 학창시절에는 친구들이 많았다. 대학 시절에서도 이러한 생활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법대라는 특수성도 있지만, 우리 동기들은 유독 대학에서도 잘나가는 축에 속했기에 인간 관계를 활기차게 만드는 요인은 언제나 있었던 것 같다.
그러던 관계들도 시간의 흐름과 함께 각자의 사정들이 많아지며, 언젠가부터 자연스레 소원해지기 시작한 듯 하다.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은 아직 호적상으로 깨끗한 미혼의 상태지만, 다른 친구들은 모두 결혼 후 아이를 만들고 가정을 꾸리기 시작하자 점점 우리 보다는 가정이라는 단어에 소속이 되어갔다. 이는 자연스런 현상이다. 나 역시 나에게 지켜야 할 소속이 생기면 나 역시 은퇴를 할 생각이다. 동기들 중에서 결혼을 안 한 사람은 아마 나와 고시에 패스한 여자 동기, 이렇게 둘 뿐 인 듯하다. 아직도 피터팬 컴플렉스에 원더랜드를 추구하는 이는 둘 뿐인가. 웃프다. 웃퍼.
| 장안동 아빠방(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
나이듦이 자연스레 인간관계를 소원하게 만든다. 이는 어쩔 수 없을지도 모른다. 어쩔 수 없다는 말은 싫어하지만, 몇 몇의 상황은 맞는 듯 하여 더욱 기분이 나뻐진다. 아무튼, 시간이 흐르면 우리의 안간관계는 자연스레 협소하게 변한다. 사람이 커간다는 것은 이런 것이다. 우리의 인간관계가 더이상 스무 살 청춘이 아니기에, 우리들의 인간 관계는 이해 관계를 따를 수 밖에 없다. 나는 이러함이 싫다. 그럼에도 아직 내 곁에는 몇 명의 어린 시절 친구들이 아직 남아 있음에 감사한다. 그들과는 1년에 3~4번 보는 관계로 변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임이 있으면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은 언제나 기쁠 따름이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아직 우리 장안동 아빠방 선수들은 아직은 젊다. 정확히 우리는 생각이 젊다. 어쩌면 철이 없을 수도 있지만, 젊게 살기에 아직은 꿈을 가지고 산다. 우리의 인간 관계도 이 위에서 새롭게 형성된다. 우리는 가족과 같다. 장안동 아빠방이 만든 새로운 가족이자 벗이다. 친구란 오래 사귐이 만든 인간 관계다. 그래서 한자로도 親舊 라 쓰는지 모른다. 친할 친에 옛 구. 오랜 시간 친한 관계를 유지한 이들이다.
장안동 아빠방에서 일하는 나는 이러한 인간관계가 좋다. 함께 일하기에 더욱 돈독해진 우리의 관계. 그래서 우리는 우리를 식구라 부르는 지도 모른다. 그래서 나는 지금의 이러한 관계가 소중하다. :")
| 장안동 아빠방(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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