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니콜 키드먼, 휴 그랜트 주연의 19금 미스터리 스릴러 <언두잉, 2020> Ep.03 (장안동 아빠방 OlO.9440.0540)

 

장안동 아빠방 (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니콜 키드먼, 휴 그랜트 주연의 19금 미스터리 스릴러 <언두잉, 2020> Ep.01 : The Undoing

니콜 키드먼, 휴 그랜트 주연의 19금 미스터리 스릴러 <언두잉, 2020> Ep.02 : The Missing

니콜 키드먼, 휴 그랜트 주연의 19금 미스터리 스릴러 <언두잉, 2020> Ep.03 : Do No Harm

줄거리 요약

: 밤에 자신을 찾아온 조너선(휴 그랜트)을 경찰에 신고한 그레이스(니콜 키드먼). 결국 조너선은 구치소에 수감이 되고, 자신의 결백을 주장한다. 국선 변호인을 통해서 그레이스와 만나려는 조너선. 처음에는 남편과의 만남을 거부했지만, 마음을 고쳐먹는다. 남편을 만나고 마음이 흔들리는 그레이스, 하지만 조너선이 자신의 아버지(도날드 서덜랜드)에게 돈을 빌렸다는 사실을 알고 또다시 분개한다. 

 그럼에도 변호사를 선임하려는 그레이스. 그러던 중 그레이스는 그날의 진실에 또다른 무언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크게 놀란다.

구치소에서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조너선, 과연 그가 엘레나를 죽였을까?

뒤로 갈수록 점점 꼬여가는 <언두잉>의 이야기

 지난 화에서 자취를 감췄던 조너선이 드디어 얼굴을 드러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그레이스의 신고로 경찰에 붙잡히고 마는 조너선. 그레이스는 남편의 외도에 분노하고, 아들 헨리 역시 아버지의 행동에 이해가 가지 않는다.

 이번 화는 전반적으로 조너선이 과연 범인일까를 놓고 계속 저울질을 하는 <언두잉>의 이야기를 볼 수 있다. 그러나 끝나기 직전 엄청난 떡밥을 던지는 <언두잉>의 이야기. 이로 인해 우리들은 범인 찾기에 또다시 혼선이 생길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이야기를 본 사람이면 이러한 전개는 대충 짐작했으라 본다. 이야기를 흔들거리가 없었고, 더구나 처음부터 엘레나에게 계속 신경을 쓰는 등, 집착을 하고 있는 것은 엘레나 보다는 그레이스였기에 이러한 전개는 어렴풋하게 다가왔다.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이하 '필자')는 <언두잉>의 이야기가 가지는 파급이 아직까지는 조금은 약하게 다가온다. 특히 니콜 키드먼의 이러한 모습은 때때로 그녀의 대표작 중 하나인  <내가 잠들기 전에, 2014>를 떠올리게 했다는 점에서, 반전의 이야기는 미미하게 다가왔다. 앞으로도 이들이 전하게 될 떡밥과 반전의 이야기는 계속 밋밋하게 다가오지나 않을까 벌써부터 걱정이다.

 이제 중간 지점을 지나온 <언두잉> 남은 이야기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게 될 지, 필자는 매우 궁금해진다. :")

장안동 아빠방 (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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