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콜 키드먼, 휴 그랜트 주연의 19금 미스터리 스릴러 <언두잉, 2020> Ep.06 (장안동 아빠방 OlO.9440.0540)

 


장안동 아빠방 (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니콜 키드먼, 휴 그랜트 주연의 19금 미스터리 스릴러 <언두잉, 2020> Ep.01 : The Undoing


니콜 키드먼, 휴 그랜트 주연의 19금 미스터리 스릴러 <언두잉, 2020> Ep.02 : The Missing


니콜 키드먼, 휴 그랜트 주연의 19금 미스터리 스릴러 <언두잉, 2020> Ep.03 : Do No Harm


니콜 키드먼, 휴 그랜트 주연의 19금 미스터리 스릴러 <언두잉, 2020> Ep.04 : See No Evil


니콜 키드먼, 휴 그랜트 주연의 19금 미스터리 스릴러 <언두잉, 2020> Ep.05 : Trial by Fury


니콜 키드먼, 휴 그랜트 주연의 19금 미스터리 스릴러 <언두잉, 2020> Ep.06 :The Bloody Truth


줄거리 요약

: 엘레나(마틸다 데 안젤리스)의 살인도구를 아들 헨리(노아 주프)의 방에서 발견하는 그레이스(니콜 키드먼)는 변호사(아드리앤 르녹스)를 찾아가게 된다. 아버지(휴 그랜트)를 보호하기 위해서라는 헨리의 말에 분노하는 조너선, 변호사는 살인도구를 숨기라 말하고 그들은 법정으로 향한다. 처음에는 조너선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는 분위기, 하지만 증인으로 그레이스가 나오게 되고, 남편을 위할 거라 생각한 그녀의 진술이 점점 불리하게 흘러가면서 이들의 운명도 알 수 없는 곳으로 빠져들게 된다.

조너선을 보고 뛰어드는 그레이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역시나 흐지부지 싱거운 결말을 보여주는 <언두잉>의 아쉬움

 기대를 모았던 <언두잉>의 이야기가 막을 내렸다.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이하 '필자')이 개인적으로 스릴러의 여왕이라 생각하는 니콜 키드먼에 그동안 부드러운 이미지를 보여줬던 휴 그랜트의 변신 아닌 변신. 여기에 탄탄한 조연들의 열연과 HBO의 만남까지 <언두잉>의 이야기는 기대를 모으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본 결과, <언두잉> 굉장히 허술하고 아쉬운 결말을 보여준다. 이야기 내내 진실 게임을 유도한 것치고는 너무 약한 반전아닌 반전의 이야기. 매회 떡밥같은 복선들을 던지고 있지만, 그것이 의도하는 것은 너무 뻔했다. 동시에 이야기의 뻔한 결말을 흔들어야 하는 장치들 역시 주어진 결말을 흔들지는 못했다.

 이번 화에서는 드디어 살인도구가 등장하고, '피의 진실'이 드러나는 모양을 보여준다. 하지만 조너선의 케릭터는 이야기를 끌고가기에 너무 부족했다. 스릴러의 여왕이었던 니콜 키드먼과 그녀의 아버지 도널드 서덜랜드 역시 이야기 흔들고 복선을 제공하는 케릭터로서 부족함이 느껴졌다. 
 굳이 이 글에 스포일러를 적지 않아도, 이미 범인이 누구인지는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그만큼 <언두잉>의 이야기가 너무 약했다. 필자는 이미 <언두잉>의 이야가 용두사미로 끝나지 않을까 하는 우려를 보인바 있다. 하지만 왜 슬픔 예감을 틀린 적이 없는 지, <언두잉> 역시 용두사미의 아쉬움을 보여줬다.

 그렇지만 니콜 키드먼, 휴 그랜트, 그리고 1화에서 죽었지만 매회 등장하며 강력한 임팩트를 보여준 마틸다 데 안젤리스의 모습은 보는 맛이 있었다. 비록 스토리는 약했지만, 이들의 열연을 감상 할 수 있는 것만으로 <언두잉>의 가치는 충분할 것으로 사료된다. 19금 미스터리 스릴러 드라마를 좋아하시는 팬들이라면 <언두잉>을 꼭 한 번 감상하시길 추천한다. 다만 강력했던 마틸다 에 안젤리스의 노출은 1화에서만 등장하니, 노출을 기대하신다면 1화만 감상하시길 추천한다. 아울러 니콜 키드먼의 노출씬 역시 1화의 뒷모습 밖에 등장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19금 스릴러로서 <언두잉>의 가치는 충분해 보이니, 스릴러를 좋아하신다면 <언두잉>을 추천하고 싶다.


장안동 아빠방 (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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