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해 우리는.E09 리뷰 : 저스트 프렌드 (장안동 아빠방 OlO.9440.0540)

 

장안동 아빠방 (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그 해 우리는.E01 리뷰 : 나는 네가 지난 여름에 한 일을 알고 있다.







그 해 우리는.E08 리뷰 : 비포 선 셋

그 해 우리는.E09 리뷰 : 저스트 프렌드


줄거리

 : 지난 밤 여행지에서 있던 일은 최웅(최우식)과 국연수(김다미)의 사이를 또다시 어색하게 만든다. 결국 마지막 촬영도 뒤로 한 채 서울로 올라온 두 사람. 최웅은 며칠을 감기로 앓아 눕고, 모습이 보이지 않는 최웅의 행방에 관해 궁금해 하는 연수. 결국 연수는 최웅의 집을 찾아가게 되고, 최웅은 연수에게 '친구로 지내자'는 황당한 제안을 하게 되는데...


영화 <저스트 프렌드, 2005>의 한 장면
/ 장안동 아빠방 (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친구와 연인 사이

 8화의 제목은 라이언 레이놀즈와 에이미 스마트 주연의 영화. <저스트 프렌드>의 제목을 차용하고 있다. 그때 자신이 좋아했던 그녀에게 친구에서 연인으로 다가가려는 영화의 제목처럼, 이번 화에서 역시 "친구로 지내자"는 최웅의 황당한 제안에 대한 국연수의 달콤한 반응을 보여주는 <그 해 우리는>의 이야기.

 그 날 자신에게 키스를 하고 사라진 최웅. 그러나 그 날 이후 일언반구도 없는 그의 행동에 국연수는 초조함을 느낀다. 자신이 차버린 남자. 하지만 그 사정을 비하인드 스토리로 보여주고 있는 드라마의 이야기는 둘의 감정이 식어버렸던 것이 아님을 이야기한다. 결국 서로의 감정을 속이고 있는 두 사람. 그런 그들이기에 이들이 만들어 갈 '기묘한 친구 사이'가 더욱 궁금해 진다. 여기에 해설자로 등장하는 솔이(박진주), 그리고 각자의 훼방꾼이 되어버린 김지웅(김성철)과 엔제이(노정의)까지 더해지며 이들의 이야기는 달달하고 아리송한 로코의 진수를 보여준다.

 결국 최웅의 집에 친구라는 명목으로 불청객이 되기로 한 국연수.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자신의 계획보다는 그날의 감정에 더 끌림을 발견하게 되는 최웅. 거기에서 국연수는 그들이 잃어버렸던 기간 동안 최웅이 겪었을 아픔을 발견하게 되고, 이는 국연수로 하여금 그녀가 나아갈 방향을 더욱 확실하게 하는 계기가 된다.

 회를 거듭하며 N극과 S극의 끌림처럼 서로를 끌어당기는 최웅과 국연수의 이야기. 이것을 지켜보는 우리 역시. 이들의 흐뭇한 모습에 순도 100%의 꿀맛과 같은 달콤함을 느끼게 될 것이다. 


 넷플릭스SBS를 통해서 볼 수 있는 <그 해 우리는>의 이야기. 아직까지 못 보신 분들이라면, 꼭 한 번 보시길 강력하게 추천하고 싶다.


장안동 아빠방(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장안동 아빠방(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이력 (OlO.944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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