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또 하나의 웰메이드 힐링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13~14화 리뷰 (장안동 아빠방 OlO.9440.0540)

 

장안동 아빠방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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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웰메이드 힐링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13~14화 리뷰


줄거리 요약

: 구씨(손석구)는 자신이 생활 하던 원래의 공간으로 돌아간다. 하지만 구씨의 마음은 늘 허하기만 하다. 숙적의 제거, 회장님의 신임, 모든 것을 다 가진 듯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씨는 아직까지 해방을 얻지 못한 듯 하다.

 미정(김지원)은 회사에서 불륜녀라는 오해를 받는다. 그러나 그것은 미정과 친하지 않은 팀장의 호구지책. 어떠한 일을 계기로 사실은 밝혀지고, 미정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사내 불륜 사건의 중심이 되고, 역시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억울한 누명까지 쓰게 된다. 회사라는 억눌림, 미정의 해방은 언제쯤 이어질까.

 태훈(이기우)에게 "다음에는 같이 자요"라는 생뚱 맞은 고백을 한 기정(이엘). 그러나 이 둘의 애정전선은 먹구름으로 가득하다. 기정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태훈의 딸. 그리고 기정이 범한 실수를 알아버린 경선(정수영). 기정의 상황은 점점 힘들게 되고, 그녀가 바라는 '누구나와 사랑하고 싶다'는 해방은 이뤄질 수 있을까.

 직장을 그만 둔 창희(이민기)는 아버지(천호진)에게 그 사실을 들켜버린다. 아버지의 꾸지람에 심한 반항을 하는 창희, 하지만 창희 선택은 결국 미래에 대한 불안한 촉감으로 등장하게 되고, 염씨 집안에는 커다란 슬픔이 찾아오게 된다. 시간이 지난 후 다시 산포를 찾은 구씨는 그 소식을 듣게 되고, 이들의 이야기는 각자의 해방을 위힌 거친 항해를 달려가게 된다.


어머니의 존재가 이들에게 어떤 결과를 가져오게 될까?


해방의 마지막을 작성하려는 주인공들의 마지막 항해 일지

 이번 주 이야기는 커다란 변곡점을 맞이한 염씨 남매들과 그들의 주변인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산촌을 떠났던 구씨, 그리고 그 후에 삼 남매에게 일어난 이야기들. 각자의 이야기는 작은 파도를 이루다 결국 큰 줄기를 이루며, 최종화를 향해 달려갔다. 미정을 둘러싸고 있던 이야기들, 그리고 기정이 바라던 누군가에 관하여, 창희를 괴롭히던 정선배와의 악연들, 여기에 구씨가 도망쳤던 과거들. 이야기는 이들의 이야기가 결국은 해방을 향해 달려가게 될 것임을 예고한다. 그렇다고 이들이 가지는 해방의 끝에는 무엇이 존재하게 될 것인가?


 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이하 '필자')은 나의 해방일지가 가지는 변곡점이 너무 커다랗게 다가왔다. 이는 작가 박해영의 전작 <또 오해영>에서 느꼈던 바와 비슷하다. 해야 할 말들을 너무 급하게 뛰어넘는 느낌들. 아직은 더 할 말이 남아있는 듯 한데, 중간 과정의 뛰어 넘음이 너무도 야속하게 다가온다. 어쩌면 이는 작품에 대한 아쉬움에서 비롯됐을 수도 있다. 더 많은 이야기를 남겨줬으면 하는데, 너무도 급히 마무리하려는 듯한 작가에 대한 원망. 조금 더 많은 이야기를 들려줘도 괜찮을 것 같은데 말이다. 

 그래서 필자는 구씨의 떠남과 삼 남매의 어머니에 관한 이야기 이후의 진행이 너무 급하게 다가왔다. <나의 아저씨>처럼, 이야기를 조금 더 친절하게 풀어줬더라면 얼마 좋았을까 하는 아쉬움도 남는다. 그럼에도 작가 박해영이 남길 이야기는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있다. 남은 2화의 이야기에서 이들의 이야기는 과연 어떤 결말을 남기게 될 지. 어떤 결말이 펼쳐지더라도, 또 하나의 웰메이드 힐링 드라마가 완성되었다는 분명할 것이다. :")


장안동 아빠방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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