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안동 아빠방 (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화 : 피리부는 사나이

줄거리 요약

: 이번에는 '미성년자 약취 유인죄'로 고소를 당한 피의자 방구뽕(구교환)을 변호하게 된 우영우(박은빈). 피의자는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이라는 이름으로 학원 버스를 탈취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산에 올라갔고, 이 일은 큰 문제를 야기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숨은 이야기를 찾아내려는 우영우와 피의자를 망상장애를 지닌 인물로 만들어 감형을 받아려는 법무법인 한바다는 이번 사건을 어떻게 풀어나갈 것인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9화 명장면

9화 리뷰는 여기에서 : https://t.co/RW3zaahHSq

우영우에게 사랑 고백하는 이준호 🥰🥰🥰 pic.twitter.com/CQx2qfYftH
— 장안동 아빠방 K대 법대 출신 OlO.9440.0540 성훈 실장 (@aOlO94400540) August 1, 2022

우영우 버전의 '죽은 시인의 사회'

이번 화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우영우는 스스로를 어린이 해방군 총사령관이라 부르는 방구뽕을 변호하게 된다. 필자(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는 이번화의 이야기에서 로빈 윌리엄스 주연의 <죽은 시인의 사회, 1990>가 떠올랐다. 입시 명문고 학생들에게서 학생으로서의 본분과 자유를 알려주려 했던 키팅 선생처럼, 어린 나이에 벌써 입시 지옥에 빠져버린 어린이들에게 어린 시절에만 가질 수 있는 진짜 추억을 심어주려한 방구뽕. 아들 전부를 서울대에 보낸 것으로 유명했던 명문학원 원장. 하지만 자신은 소중한 어린 시절을 경험해 보지 못했고, 방구뽕은 아이들에게 그때만 경험할 수 있는 진짜 이야기를 전달하려 한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법률적 공방이 등장하지 않는다. 하지만 넓은 의미에서 본다면 사람이 가져야 할 진짜 덕목에 관해 이야기 한다는 점에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그들이 전하고자 하는 진짜 이야기를 건드린다고 할 수 있다.

이번 화에서는 우영우의 친모 태수미(진경)와 출생의 비밀에 관한 이야기는 적게 등장한다. 하지만 다음을 위한 떡밥은 남겨놓는 이야기. 태수미는 우영우의 부친 우광호(전배수)를 찾아가 어떤 이야기를 전하게 될까? 그것은 모두가 예상하대로 그녀의 야심을 향한 못다한 이야기가 될 것인가? 아니면 또다른 이야기가 펼쳐지게 될까?

그렇지만 이들이 펼치는 이야기는 바람직한 가치와 정의에 관한 이야기를 던지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태수미와 우광호, 그리고 법무법인 한바다의 한선영(백지원)까지 더해져 이야기는 더욱 풍성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나날이 달콤함을 더해가는 이준호(강태오)와의 케미는 보는 이들의 심장을 더욱 설레게 만들 것이다.

앞으로 남은 이야기에서 더욱 큰 재미를 안겨 줄 것으로 예상되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과연 이들은 시청자들에게 어떤 재미와 감동을 보여줄 것인가? 다음이 기대되는 이유다. - 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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