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또 하나의 웰메이드 힐링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15~16화 리뷰 (장안동 아빠방 OlO.9440.0540)

 

장안동 아빠방 (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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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웰메이드 힐링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15~16화 리뷰


줄거리 요약

: 구씨(손석구)와 재회한 미정(김지원). "진작 전화하지..."라는 원망 섞인 말도 뱉어보지만, 재회의 순간이 고맙다. 하지만 일을 보고 온 구씨를 기다리던 미정은 그의 얼굴에 난 상처를 보게 된다. 현재의 삶과 미정과의 삶 속의 고민. 구씨와 미정의 해방은 이뤄질 수 있을까?

 창희(이민기)는 직장을 그만 둔 후 편의점을 창업한다. 어머니를 보낸 후 막막함 속에서 찾아낸 그의 삶. 하지만 그의 새로운 삶 또한 과거에 붙잡혀 있다. 

 기정(이엘)은 태훈(이기우)과의 연애로 '누구나와의 연애'를 통한 해방을 이뤄낼 수 있을 줄 알았다. 하지만 아직은 가야 할 길이 먼 기정과 태훈. 


 이들 삼 남매의 마지막 이야기는 어떤 해방 속에서 시청자들을 찾을 것인가?


서울에서 재회를 이룬 미정과 구씨. 이들의 삶은 해방을 얻었을까?


리뷰하기 정말 어려웠던 해방 속 이야기들

 시인 윤동주는 그의 시 '쉽게 씌어진 시'에서 쉽게 쓰여진 이야기의 가치에 관한 이야기를 역설하고 있다. 감히 윤동주와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다만 이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에 관한 이야기는 언제나 어렵다. 

 길게 달려온 이들의 이야기가 드디어 끝을 맺었다. 이야기 속 등장인물들이 해방을 얻었는 지에 관한 이야기는 여러분들이 직접 확인 하길 바란다. 여기에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억압에 대한 이야기가 있다. 어쩌면 탈무드와 같은 이들이 이야기는 우리에게 힐링과 혜안(慧眼)을 던지고 있다. 


 <나의 해방일지>는 언제나 필자(장안동 아빠방 성훈 실장)에게 커다란 숙제를 남긴다. 드라마가 넷플릭스를 통해 업로드가 되면 가장 빨리 감상을 하지만, 글을 쓸 때는 언제나 큰 고민을 안겨준다. 어떻게 하면 작가 박해영의 의도를 가장 가깝게 여러분들께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은 언제나 리뷰를 늦출 수 밖에 없도록 만든다. 그렇게 했음에도 불구하고 항상 졸작에 가까운 리뷰가 나온다는 것 역시 고민이 아닐 수 없다. 

 그렇지만 <나의 해방일지>는 많은 질문을 시청자들에게 던지고 있음이 분명하다. 때문에 나의 실망스러운 글들이 '쉽게 씌여진 글'이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이야기 속 '해방클럽'의 사람들은 그들의 모임이 계속 존속될 거라 말을 한다. 아직도 남아있는 수많은 질문들이 그들이 이야기를 꾸미고 있을 때, 우리는 여전히 현실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현실이란 이름 속에서 끊임 없이 각자의 길을 찾아 떠나야 하는 우리들. 그렇기에 지금의 우리는 해방일지 속을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작가 박해영이 던진 또하나의 웰빙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 각자에게 와닿는 의미는 그녀의 전작인 <나의 아저씨>와 같은 듯 다른 느낌으로 와 닿을지도 모른다. 각자의 몫은 정해져 있다. 남은 것은 그 속에서 우리의 해방을 찾는 것. <나의 해방일지>는 넷플릭스를 통해서 전편을 감상할 수 있다. 아직 못 보신 분들은 꼭 한 번 감상하길 추천하고 싶다. :")



장안동 아빠방 (호빠) K대 법대 출신 성훈 실장 OlO.9440.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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